인천도시철도 1호선 송도 8공구 연장사업이 국토교통부 투자심사를 통과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16일 인천시에 따르면 2022년 1월 인천 도시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된 인천1호선 송도 8공구 연장사업이 지난 15일 국토교통부 투자심사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에따라 인천시는 사업 추진 다음 절차로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인천1호선 송도 8공구 연장사업은 송도 종점을 현재 송도달빛축제공원역에서 송도 8공구 미송중학교까지 1.74km 연장하는 것이다. 연장 구간에 정거장 2곳도 신축한다.
인천시는 2033년 개통을 목표로 연장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연장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 총사업비 4,020억원의 60%를 국비로 지원받는다.
송도 8공구에는 현재 7개 단지 1만6,272세대(4만6,184명)가 입주해 있고, 향후 2,901세대(7,400명)가 추가 입주할 예정이다. 하지만 인천1호선 송도달빛축제공원역 연계버스 배차간격이 길어 주민들이 인천1호선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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