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6일 대회의실에서 2023학년도 초등·중학 학력 인정 문해교육 이수자 122명의 합동 졸업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졸업생 중 초등과정은 114명, 중학과정은 8명이며 최고령 졸업생은 87세 여성이다.
졸업생 대표 장미영(63)씨는 "배움의 기쁨과 더불어 친구들도 만나 이야기꽃을 피우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대학교까지 진학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그동안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문해교육 이수자 졸업식을 개별 진행하다가 2016년 이후 8년 만에 합동 졸업식을 열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졸업생들께 진심으로 큰 박수를 드린다"며 "배우고자 하는 분들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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