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12일 연평도를 방문해 정부는 북한의 도발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으니 평상시와 같이 생업에 종사해 달라고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15일 옹진군에 따르면 이 장관은 이날 주민 생활현장을 방문해 대피소 운영상황 등 안보태세를 점검하는 한편 해병 장병들을 만나 노고를 격려했다.
또, 연평면사무소에서 들러 민방위 경보시설의 정상 작동여부와 전달체계 등을 살펴보고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북한의 도발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생활환경 조성에 정부가 나서달라가 요청했고, 이 장관은 서해 5도 종합발전계획 등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해 생활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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