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노후 CNG 버스 대·폐차에 순차 투입
우진산전 제작 국산 프리미엄급, 대당 3억9,300만원
올해 전세버스 2대 추가 투입, 전면좌석제 시행
우진산전 제작 국산 프리미엄급, 대당 3억9,300만원
올해 전세버스 2대 추가 투입, 전면좌석제 시행
인천교통공사가 청라~화곡 BRT(7700번) 노선의 노후 CNG 버스 대·폐차를 위해 전기좌석버스(42인승) 11대를 구입했다.
공사는 9일 청라 BRT 차고지에서 ‘친환경 전기좌석버스 도입 축하 및 시승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전기좌석버스는 ㈜우진산전에서 제작한 국산 프리미엄급으로 낙찰가격은 대당 3억9,300만원이다.
이들 버스는 지난해 12월 말 납품됐으며 시운전을 통해 안전성을 검증했다.
공사는 차량 등록절차를 밟아 이달 중 전기버스를 순차적으로 운행에 투입할 예정인데 배차 간격은 출근시간대 평균 5분, 그 외 시간대 평균 10분으로 변동이 없다.
한편 청라~화곡 BRT 노선의 연간 수송인원은 2018년(12대 운행) 106만명에서 2022년(16대 운행) 151만명으로 4년 새 42% 증가했고 지난해(20대 운행)에는 175만명에 이르렀다.
공사는 계양·서구의 신규 아파트 입주 등을 감안해 올해 출근시간대에 전세버스 2대를 추가 투입해 총 22대를 운행하면서 1일 운행횟수를 115회에서 119회로 늘려 전면좌석제를 시행하고 있다.
김성완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친환경 전기좌석버스 도입으로 BRT 이용객들에게 더 안전하고 쾌적한 광역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청라~화곡 BRT 노선 이용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안전·정시 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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