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원아트홀 사진전, 해뜰 때부터 해질 때까지의 IFEZ를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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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원아트홀 사진전, 해뜰 때부터 해질 때까지의 IFEZ를 담다
  • 채이현 기자
  • 승인 2023.12.2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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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부터 한 달 간 공모 진행 후 심사
내년 1월 10일까지 송도국제도시에서 수상작 전시

 

제4회 광원아트홀 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 <IFEZ에서 보낸 하루 : 6AM—10PM>가 내년 1월10일까지 송도국제도시에서 열린다. 인천관광공사·새얼문화재단·광원건설에서 후원한 이 전시는 지난 11일에 시작해 주말 포함, 매일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전시 장소는 제이큐브(인천 연수구 신송로157-15) 112, 113호에 마련된 광원아트홀 임시 갤러리다.

광원아트홀은 지난 9월부터 한 달간 ‘IFEZ의 일상 속 색다른 시선’이라는 주제로 사진 공모전을 열었다. 총 상금 1,500만원(대상 400만원)을 걸었다. 인천경제자유구역(IFEZ)를 이루는 송도·영종·청라의 다양한 풍경을 작가만의 시각으로 표현해 제출하는 것이었다.

전국 각지에서 351점의 작품이 모였다. 전문 심사위원단의 예비 심사와 최종 심사를 통해 일반 및 드론 사진 부문 입상작을 선정했고, 스마트폰 사진 부문은 심사위원단 점수와 온라인 투표를 합산했다. 온라인 투표는 7일간 총 1,915표가 모였다. 최종 결과로 대상 1작, 최우수상 2작, 기업특별상 2작, 우수상 15작, 입선 20작을 선정했다. 이번 전시에 이들 수상작 40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최우수작 - 고성열 작 올나이트인천
대상 - 고성열 작 '올나이트인천'

 

내부 전시(사진=광원아트홀)

 

<IFEZ에서 보낸 하루 : 6AM—10PM>이란 전시 제목은 인천경제자유구역에서 새벽부터 밤까지 펼쳐지는 다채로운 풍경들을 ‘하루’라는 시간 개념으로 표현한 것이다.

광원아트홀 관계자는 “각기 다른 날짜에 송도·영종·청라 내 다양한 장소에서 촬영된 수상작들이지만, 전시장에 그려진 동선을 따라가면 새벽부터 밤까지 시간 순으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배치했다."며 “수상작은 인천관광공사 등에 제공해 IFEZ의 가치를 알리는데 활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관람 후 마음에 드는 사진은 액자와 함께 구매할 수도 있다. 판매 수익금은 모두 송도 센트럴테라공원에 특별한 디자인의 기부벤치를 조성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짧은 문구와 함께 기부자의 이름이 명판에 새겨진다.

 

우수상 - 김기현 작 레드문을 품은 인천대교
최우수상 - 김기현 작 '레드문을 품은 인천대교'
우수상 - 최은숙 작 새털데이
최우수상 - 최은숙 작 '새털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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