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뮤지션들의 색깔이 담긴 음반... 22·23일 쇼케이스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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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뮤지션들의 색깔이 담긴 음반... 22·23일 쇼케이스 무대
  • 채이현 기자
  • 승인 2023.12.1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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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문화도시센터, 지역 뮤지션 9팀과의 음악 및 영상 작업 성과물 발표
음반은 음원사이트에서 정식 유통, 22-23일 쇼케이스를 통해 관객과 만나

 

부평구문화도시센터가 오는 22일(금), 23일(토) 양일간 지역 뮤지션들의 디지털 편집 음반(컴필레이션 음반)인 [9 COLOR SOUNDS]의 쇼케이스를 연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22일은 오후 7시 30분, 23일은 오후 4시에 부평문화사랑방에서 열린다. 14세 이상부터 입장할 수 있다. 

[9 COLOR SOUNDS]는 지난 7월부터 공모를 통해 인천·부평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뮤지션들을 모집하고, 그들의 음반 및 영상 제작을 지원한 성과로 만들어진 것이다. 이 앨범은 지난 11월 25일 멜론, 지니, 유튜브 뮤직 등 음악 플랫폼을 통해 정식 유통됐다.

22일과 23일에 열릴 쇼케이스는 이번 음반에 참여한 뮤지션들의 무대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기회다. 뮤지션들은 이번 앨범 수록곡 외에도 밴드의 기존 발매 곡들도 함께 선보여 현장의 열기를 뜨겁게 달군다. 주최측은 관람객 전원에게 [9 COLOR SOUNDS] 실물 음반을 선물해, 공연의 여운을 간직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22일 공연에는 ▲인천을 대표하는 메탈 밴드 ‘해머링’ ▲능숙한 여유로움이 담긴 보사노바를 구사하는 ‘유효림’ ▲해학과 즐거움이 공존하는 컨츄리를 고집해 온 ‘더 웜스’ ▲펑크 장르에 ‘꼰대’라는 도발적인 제목을 선택한‘ 풀오브’가 출연한다.

23일 공연에는 ▲슈퍼키드 ‘허첵’으로 익숙한 싱어송라이터 ‘덕호씨’ ▲싸이키델릭 록의 정석을 구사하는 ‘써드스톤’ ▲풋풋한 팝 사운드로 처음 대중을 만나는 ‘폴로디언스’ ▲특유의 담백함으로 일상을 노래하는 ‘모호’의 1인 밴드 ‘모호 프로젝트’ ▲관록 넘치는 밴드 ‘PNS’가 함께한다.

한편, 쇼케이스에 앞서 15일(금)에 ‘라이브 영상 콘텐츠’가 문화도시부평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초 공개된다. 문화도시센터는 밴드의 라이브 실황을 ‘원 테이크’ 촬영 방식으로 담아낸 이 영상이 뮤지션들의 활동 영역을 넓혀주는 ‘영상 프로필’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부평문화재단 공식 인스타그램(@cultural_city_bp)또는 홈페이지(www.bpc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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