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효진 인천시 정무부시장 24일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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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효진 인천시 정무부시장 24일 취임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3.11.2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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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시장의 제물포고 2년 후배, 전 iH(인천도시공사) 사장
내년 1월 8일 이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으로 보직 변경 예정
유정복 시장으로부터 임용장을 받고 기념촬영하는 황효진(왼쪽) 신임 정무부시장(사진제공=인천시)
유정복 시장으로부터 임용장을 받고 기념촬영하는 황효진(왼쪽) 신임 정무부시장(사진제공=인천시)

 

황효진(64) 신임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이 24일 취임했다.

인천시는 이날 유정복 시장이 황효진 신임 정무부시장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황 정무부시장은 취임식은 생략하고 시의회 예방 및 각 부서 직원들과의 상견례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유정복 시장의 제물포고 2년 후배로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나와 공인회계사로 일해온 황 부시장은 민선 6기 유정복 시장 시절 시장직 인수위원, 대외협력특보, iH공사(인천도시공사) 상임감사 및 사장을 지냈고 민선 8기 들어서도 시장직 인수위원, 인천항만공사 항만위원, iH공사 비상임이사 등으로 활동했다.

황 부시장은 내년 1월 8일부터 시행하는 ‘인천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에 따라 조직개편과 함께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으로 보직이 변경돼 글로벌도시국, 도시계획국, 도시균형국, 글로벌비즈니스협력단(신설) 사무를 분장한다.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이 맡았던 문화체육관광국, 보건복지국, 여성가족국은 행정부시장이 담당하게 된다.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조례 개정에 따라 ‘주요 시정현안의 점검·조정에 관한 사항’과 ‘경제자유구역청,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과의 정무적 협력 및 조정에 관한 사항’도 담당하기 때문에 상당한 무게와 힘이 실릴 전망이다.

황효진 신임 정무부시장은 “행정서비스를 수요자인 시민의 입장에서 기획하고 추진할 것”이라며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 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공직자 및 시민들과 소통하면서 스스로 솔선수범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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