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지역 주요 대기업과 상생 협력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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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지역 주요 대기업과 상생 협력방안 논의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3.11.15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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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매월 시청에서 여는 채용박람회 적극 참여 요청
기능경기대회 입상자 우선 채용, 사회공헌활동 강화 등 협력
기업 애로사항 폭넓게 청취, 검토 거쳐 시정 반영 여부 결정
유정복 시장이 지난 3월 인천지역 주요 대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기념촬영하는 모습(사진제공=인천시)
유정복 시장이 지난 3월 인천지역 주요 대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가 지역 주요 대기업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인재 우선 채용 등 상생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15일 지역 대기업 대외협력 담당자들과 만나 내년부터 매월 마지막 화요일 시청 중앙홀에서 여는 채용박람회 적극 참여,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입상한 지역 우수기술인 우선 채용 등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열린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인천시 선수단은 금메달 4개를 포함해 32개의 메달을 땄으며 HD현대인프라코어는 직무연관 직종 수상자 4명을 취업 대상자로 선정했다.

또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기업 맞춤형 직업훈련 프로그램 개발과 관련해 기업에서 필요한 여성인력 수요 현황 제공 등 협력을 구했다.

이와 함께 지역 대기업들의 사회공헌활동 강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 및 동반성장 문화 확산에 뜻을 모았다.

시는 기업의 애로사항도 폭넓게 청취하고 검토를 거쳐 시정 반영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이번 지역 대기업 대외협력 담당자 간담회는 지난 3월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역 대기업 대표들과 만난데 이어 실무자들이 참석한 첫 번째 후속조치다.

이날 실무담당자 간담회에 참석한 지역 주요 대기업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SK인천석유화학, 현대제철, HD현대인프라코어, 포스코 인터내셔널, 포스코ENC, 대한항공, LG마그나, 비에이치 등 10여개사다.

조인권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지역 대기업들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인재 채용을 위해 항상 소통채널을 열어두고 지속적으로 상생협력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간담회에서 나온 기업 애로사항 해소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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