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카누연맹, 전국용선대회 마스터스부문 남·녀 1위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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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카누연맹, 전국용선대회 마스터스부문 남·녀 1위 석권
  • 채이현 기자
  • 승인 2023.11.0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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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으로 하나된 마음, 남·녀팀 모두 우승컵

 

지난 4~5일 이틀에 걸쳐 열린 제 4회 백마강배 전국용선대회에서 인천 연수카누연맹 선수들이 마스터스 부문에서 남녀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용선대회는 용 모양의 배 위에 북잡이(드러머) 1명, 키잡이 1명, 노잡이(패들러) 10명, 총 12명의 선수가 올라 펼치는 수상레이스로 아시안게임의 정식 종목이다. 250m 직선코스를 달린다.

남자 용선팀 북잡이는 2011년생인 류서연 선수, 여자 용선팀 북잡이는 1952년생인 이은진 선수가 맡았다. 최연소 선수와 최고령 선수가 생활체육을 통해 만나 세대통합을 이루고 낸 성과라 더 의미가 있다.

부여군 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카누연맹과 충남카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원래 7월 22, 23일에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7월에 내린 집중 호우로 인해 부여군의 피해가 매우 심각해 대회가 잠정 연기되었다. 당시 연수카누연맹 선수들은 침수 피해를 입은 지역의 수해복구 작업에 직접 참여해 아픔을 나누기도 했다. 

허승량 연수카누연맹회장은 이번 성과를 계기로 “엘리트체육과 생활레저스포츠가 잘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출전선수 명단 ◆

  • 남자 : 정다흰, 송경호, 기현서, 김두진, 이상영, 윤효섭, 김세진, 이희승, 진현성, 고창옥, 허도훈, 류서연
  • 여자 : 한솔희, 김서윤, 이선영, 서민지, 최진아, 이미은, 신미경, 김현진, 황선영, 이지나, 이은진, 오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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