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이 김포시의 서울시 편입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시장은 6일 오전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지방행정체제 개편은 주민 생활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동의와 협력이 요구되는 중대한 사안인 만큼 국민 의견 수렴과 공감대 형성이 필수적"이라고 지적하고 "김포시 서울 편입 주장은 제대로 검토도 안 되었고, 국민적 공감대도 없는 정치공학적인 표퓰리즘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김포시와 경계를 맞대고 있는 인천시 단체장이자 김포시장을 지냈던 유정복 시장이 소속 당인 국민의힘이 당론으로 추진하는 김포시 서울 편입을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나섬에 따라 향휴 편입 논란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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