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품은 인천... '인천아시아아트쇼' 개막 준비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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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품은 인천... '인천아시아아트쇼' 개막 준비 한창
  • 채이현 기자
  • 승인 2023.11.03 15: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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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6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려
200개 갤러리 참여, 5,000여 점 출품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생 라자르 역 뒤에서(1932) / 갤러리 뤼미에르
데이비드 호크니, 봄의 시작(2011) / 비앙갤러리

 

<인천아시아아트쇼 2023>가 오늘 23일 개막한다. 송도컨벤시아(2.3.4홀)에서 26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200여개의 갤러리 참여와 5천여 점의 국내외 저명 미술품이 출품된다.

△VIP 및 Press 오픈은 23일(목) 오후 2시~7시 △일반오픈은 24(금)·25일(토) 오전 10시~오후 7시, 26(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다.

개막을 20여일 앞두고 조직위원회는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역 내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지역 언론사 및 인천경영포럼, 인천시약사회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천경영자총협회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해 ‘1사 1그림 갖기 운동’을 포함, 문화예술 발전과 인천아시아아트쇼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

‘Beyond Asia, Connect Global’을 슬로건으로 내 건 <인천아시아아트쇼 2023>은 국내외 갤러기·예술단체의 글로벌 출품전, 인천 문화예술과 관광 요소를 결합한 기획전, 근·현대 미술품전, 영 아티스트 존으로 나뉜다. 갤러리 뤼미에르, 더이미지언스, 비앙 갤러리 등 국내외 유명 갤러리와 이우환, 이영섭, 최주열 등 국내 대표 작가 및 주목받는 청년작가들이 참여한다.

 

갤러리 뤼미에르

갤러리 뤼미에르는 한국 최초의 사진 전문 화랑이다. 세계 사진 시장의 메카인 뉴욕 맨하탄의 사진전문 갤러리 시스템을 도입하여 소장품으로 전시를 한다. 세계적인 사진작가 앙리 카르티에-브레송, 윌리 호니스, 로레타 룩스, 아리카키넨, 척 클로즈, 윌리엄 클라인, 자크 앙리 라르티그, 레타 피어, 요셉 슐츠, 엘코 블랑의 작품을 전시한다.

더이미지언스

현대의 피카소로 불리는 조지 콘도, 쏘아보는 듯 한 눈의 소녀를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유명한 나라 요시토모, ‘호박’ ‘무한 거울의 방’ 등으로 널리 알려져 가장 잘 팔리고 사랑받는 작품 창작자가 된 여성 아티스트 쿠사마 야요이, 한국의 대표 작가로 세계미술시장을 선도하는 거장 이우환 작가의 작품을 전시한다.

비앙 갤러리

영국의 팝아트 화가 데이비드 호크니, 전광영, ‘설악의 화가’ 김종학, ‘점’,‘선’,‘면’의 이우환, 트렌디로 무장한 캐서린 버나드, 알렉스 카츠, 대한민국 부조회화를 대표하는 작가 남춘모, 우고론디노네의 작품을 전시한다.

한젬마와 천재아티스트 with 그림엄마

그림 읽어주는 여자로 잘 알려진 한젬마가 미술에 천부적 재능을 가진 발달장애 아티스트들을 발굴하고 전시로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한 프로젝트 전시이다. 인천아시아아트쇼 조직위는 발달장애 아티스트들의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전시를 지원한다. 한젬마, 시계작가 윤진석, 양예준의 작품을 전시한다.

이영섭

세계 최초로 ‘발굴조각’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고 있는 작가다. ‘발굴조각’은 세계 조각사에서 찾아볼 수 없던 기법으로 흙마당에 밑그림을 그린 뒤 흙을 파내고 그 속에 자신이 독자적으로 연구 개발한 혼합재료, 유리·보석·돌이나 백자·분청사기 파편 등을 넣고 흙으로 덮은 후 여러 날이 지나면 흙을 털어내고 끄집어내는 방식이다. 인천아시아아트쇼에서는 그의 대표작인 연작 ‘어린왕자’ 작품을 볼 수 있다.

청년작가전 (칼로스아트/갤러리리앤정/칼레이도아트/넥스아트벤처스)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는 청년작가 최주열, 성정윤, 최용준, 룡보이(정민석), 구태희, 최정윤, 김도현, 이찬희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영섭, 어린왕자(여행)E23005(2023)
이영섭, 어린왕자(여행)E23005(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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