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11월 3일까지 도화동 제물포갤러리에서 열려
박충의 작가의 개인전 <새벽갯벌>이 오는 28일(토)부터 11월 3일(금)까지 인천 미추홀구 도화동 '제물포 갤러리'에서 열린다.
백령도에서 태어나 강화도에서 작업을 하는 박충의 작가는 땅과 겨울 논, 나무, 꽃 등 자연을 주제로 판화와 돌판 각화를 하는 예술인이다.
박 작가는 작년에 인천 우리미술관에서 개최한 <푸른갯벌> 전시를 통해 갯벌을 주제로 한 작품을 내놓았다. 이번 전시는 <새벽갯벌>이라는 이름 하에 갯벌의 이야기를 ‘생명의 숲’이자, ‘새벽을 품고 빛나는’ 모양으로 표현했다.
“숨죽인 듯 보이는 갯벌은 수많은 생명체를 단단하게 품고 있다”는 것이고, “고요하게 빛나는 새벽 갯벌을 푸른색 풍경으로” 각인했다는 것이다.
<새벽 갯벌>은 제물포 갤러리 전시 종료 후 11월 4일(토)부터 11월 22일(수)까지 안양 ‘두나무 아트큐브’ 초대전으로 이어 진행한다.
전시가 열리는 '제물포 갤러리'는 인천 작가들의 그룹전과 개인전 개최로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문화 공간을 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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