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건, 5억6,000여만원의 수출상담 실적 거둬
마스크팩과 스킨 및 로션 등 기초화장품 위주
인천지역 10개 뷰티기업이 중국 쓰촨성 청두시에서 열린 ‘제48회 청두뷰티박람회’에 참가해 중국 서부 내륙지방 진출의 기반을 닦았다.
인천시는 19~21일 청두시 세계성신국제박람회센터에서 개최된 ‘제48회 CCBE청두뷰티박람회’에 참가한 10개 지역 뷰티기업이 41건, 5억6,000여만원 상당의 수출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인천 뷰티기업의 박람회 참가는 시가 2015년 중국 웨이하이시에 설립한 ‘주중 인천(IFEZ)경제무역대표처’가 물류비를 지원하고 중국 지방정부 및 수입협회 관계자들과의 교류를 알선하는 등 적극 나섬으로써 성사됐다.
‘주중 인천경제무역대표처’는 박람회 기간 중 쓰촨성투자촉진회,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쓰촨성위원회 등과의 세일즈콜을 통해 뷰티산업을 포함한 바이오, 반도체 등 인천의 주요산업, 투자 혜택, 외국인 정주여건 등을 소개했다.
또 청두뷰티박람회 인천관 활성화를 위해 제품 체험코너 운영과 경품 제공 등 부대행사를 통해 인천기업의 중국시장 공략을 도왔고 향후 박람회 참가기업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 등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박람회 참가 인천 뷰티기업은 마스크팩, 스킨 및 로션 등 기초화장품과 염색약, 샴푸 , 트리트먼트 등을 상설 전시하고 박람회장 곳곳에서 열린 제품 설명회, 바이어 상담회, 세미나 등에 참가하면서 현지 시장 공략에 힘을 쏟았다.
송선임 주중 인천경제무역대표처 대표는 “세계적으로 K-뷰티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인천 뷰티기업의 청두뷰티박람회 참가가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청두뷰티박람회에 이어 11월에 저장성 이우시와 장쑤성 옌청시에서 열리는 ‘중국이우수입품박람회’와 ‘제5회 한중무역투자박람회’에도 인천 우수기업의 참여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