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상은 '카페 미음', '녹색복지숲 생태체험교육관', '부평남부체육센터' 수상
24일 시청 중앙홀에서 열리는 인천건축문화제 개막식 때 시상, 29일까지 전시
올해 인천시 건축상 대상에 ‘인천대 제2도서관(이룸관)’이 선정됐다.
시는 건축상 출품작 26점 중 1차 심사를 통과한 9점을 대상으로 현장심사를 포함한 추가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우수상 3점, 장려상 5점을 최종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대상을 차지한 ‘인천대 제2도서관’(건축주-인천대, 위치-송도캠퍼스, 건축물 용도-교육연구시설)은 대학 내 녹지공간을 잘 활용한 가운데 기존 도서관과 조화를 이루면서 각 층의 공간적 연계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카페 미음(프리아에프앤비, 중구 덕교동, 제2종근린생활시설) ▲녹색복지숲 생태체험교육관(남동구, 남동구 논현동 늘솔공원, 문화 및 집회시설) ▲부평남부체육센터(부평구, 부평구 부평동, 운동시설)가 뽑혔다.
장려상은 ▲STAY HIGH(권기석, 부평구 부평동, 고시원·단독주택) ▲소담원재(송유원, 서구 청라동, 단독주택) ▲만석동 3차 우리집 임대주택(인천시, 동구 만석동, 공동주택·노유자시설·제1종근린생활시설) ▲중앙어린이교통교육관(미추홀구, 미추홀구 관교동, 어린이교통교육관) ▲화개산 전망대(강화군, 강화군 교동면, 관광휴게시설)다.
장려상을 수상하는 '중앙어린이교통교육관'은 시민투표에서 최다 득표해 '인천시민건축상'도 함께 받는다.
시는 오는 24일 시청 중앙홀에서 열리는 인천건축문화제 개막식에서 ‘2023 인천시 건축상’ 시상식을 갖고 수상작들은 24~29일 중앙홀에 전시한다.
인천시 건축상은 1998년 시작해 지난해까지 167개 수상작을 배출했으며 건축주에게는 상장과 기념동판(대상 및 우수상), 설계자와 시공자에게는 시장표창을 각각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