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보호활동담당관 신설해 법률·행정·상담·치유 등 총괄 지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12일 교육감 직속 교육활동보호담당관 신설 등이 담긴 교권보호 대책을 발표했다.
도 교육감은 이날 각급 학교 및 교사들에게 발송한 서한문을 통해 “내년 1월 교육감 직속 교육활동보호담당관을 신설해 아동학대 신고부터 종결까지 법률·행정·상담·치유 등을 총체적으로 지원하고 학교에서 처리하기 어려운 악성민원을 교육청에서 담당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활동 보호 시행계획 수립 및 침해 행위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교육활동사례판단위원회’를 구성해 교육활동 침해 행위 등 무분별한 신고가 이뤄지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이달 중에 교육활동보호대응팀을 발족해 아동학대 신고와 악성 민원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도 교육감은 "모두의 인권이 존중받는 학교, 공교육이 바로 서는 학교를 위해 교권보호에 대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종합대책을 이달 중에 각 학교에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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