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만나는 더블베이스 듀오 '콘트라스투'
상태바
인천에서 만나는 더블베이스 듀오 '콘트라스투'
  • 인천in
  • 승인 2023.09.06 10: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문화예술회관 리모델링 공사로 동구문화센터로 자리를 옮겨 진행하는 <커피콘서트> 9월 공연이 더블 베이시스트 성민제와 재즈 베이시스트 최진배의 듀오 무대로 펼쳐진다.

오는 20일(수) 오후 2시 동구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는 성민제와 최진배가 결성한 베이시스트 듀오 '콘트라스투'가 두 대의 베이스로만 연주했다고는 믿기지 않는 독보적 매력을 선보인다.

바흐의 ‘인벤션’, 베토벤의 ‘엘리제를 위하여’,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왕벌의 비행’ 등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레퍼토리를 더블베이스 연주로 편곡해 오직 두 사람에게서만 느낄 수 있는 독특한 음악의 세계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베이스시트 성민제(왼쪽)와 최진배

 

성민제는 세계적 권위의 슈페르거 더블베이스 국제콩쿠르 석권,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그 쿠세비츠키 콩쿠르 최연소 아시아인 우승 등의 경력으로 천재 더블 베이시스트로 불리는 아티스트다.

최진배 또한 버클리 음악대학과 뉴욕대학교에서 재즈 퍼포먼스로 학위를 수여받은 후 재즈부터 클래식까지 폭넓게 활동하고 있는 실력파 연주자다.

이들이 의기투합해 결성한 베이시스트 듀오 '콘트라스투'는 클래식·재즈·대중가요 등 장르에 국한되지 않은 폭넓은 레퍼토리로 더블베이스 고유의 매력을 전달하고 있다.

2008년에 시작돼 인천문화예술회관의 대표 공연브랜드로 자리잡은 <커피콘서트>는 향긋한 커피 한 잔과 함께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만날 수 있는 마티네 콘서트(Matinée Concert)로 매달 한 번, 수요일 오후 2시에 열린다.

관람료는 전석 1만5.000원. 자세한 공연 내용은 동구문화체육센터 홈페이지 또는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인천문화예술회관 - 1588-2341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