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대표이사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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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대표이사 공모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3.08.2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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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유병윤 대표이사 10월 25일 임기만료
28일~9월 11일 원서접수, 서류심사와 면접
그동안 산업부와 인천시 출신 번갈아 맡아와
송도국제도시 인천글로벌캠퍼스 전경(운영재단 홈페이지 캡쳐)
송도국제도시 인천글로벌캠퍼스 전경(운영재단 홈페이지 캡쳐)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이 대표이사를 공모한다.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임원추천위원회는 28일 ‘대표이사 공개모집’ 공고를 냈다.

응모자격은 ▲정부 및 지자체에서 3급 이상 공무원으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 ▲정부 및 지자체의 공기업 또는 출자·출연기관의 상임임원으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 ▲대학에서 정교수급 이상 교수로서 5년 이상 근무한 경력 ▲상장기업에서 상임임원으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 ▲상기 각 호에 상당하는 자격과 능력이 있다고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인정한 경우다.

운영재단은 28일~9월 11일 방문, 이메일, 등기우편을 통해 응모원서를 접수한다.

임원추천위는 서류심사와 면접(임원추천위에서 결정하는 경우 생략 가능)을 거쳐 2배수 이상을 임용권자에게 추천한다.

지원자가 2배수에 미달(응모자가 없거나 단독 응모)하거나 심사 결과 적격자가 없는 경우에는 재공모한다.

인천글로벌캠퍼스 대표이사의 임용권자는 인천시장으로 산업통상자원부장관과 협의를 거쳐 대표이사를 임명한다.

대표이사의 임기는 2년이며 보수는 인천시장과의 성과계약에 의한다.

이번 공모는 지난 2021년 취임한 유병윤 대표이사의 임기가 10월 25일 만료되는데 따른 것이다.

인천시와 산업부가 공돋 출자한 인천글로벌캠퍼스 운영재단의 대표이사는 1~2대는 산업부 출신, 3~4대는 인천시 출신, 5대는 산업부를 거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출신, 현 6대는 인천시 출신이 각각 맡았다.

인천글로벌캠퍼스 대표이사의 연임 제한은 없으나 별도의 연임 절차 규정도 없어 연임하려면 다시 공모를 거쳐야 하는데 아직까지 연임한 경우는 없다.

한편 송도국제도시의 인천글로벌캠퍼스(IGC)는 국내 유일의 외국 대학교 공동캠퍼스로 한국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2012년), 한국조지메이슨대·유타대 아시아캠퍼스·겐트대 글로벌캠퍼스(2014년), 한국뉴욕주립대 FIT(패션기술대, 2017년) 등 5개 대학이 입주해 있다.

운영재단은 이들 5개 대학의 운영 및 학생 유치활동을 지원하고 외국 명문대학을 추가 유치하는 업무 등을 추진하는데 장기간 캠퍼스 확장과 대학 추가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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