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현초교, 『기이한 DMZ 생태공원』 강현아 작가와 만남
상태바
용현초교, 『기이한 DMZ 생태공원』 강현아 작가와 만남
  • 인천in
  • 승인 2023.08.14 09: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학생독서동아리 '북유럽' 주관

 

인천 용현초등학교(교장 정현주) 도서관은 11일 학생독서동아리 북유럽(Book You Love) 주관으로 『기이한 DMZ 생태공원』저자인 강현아 작가와 만남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하늘 동아리 부장의 사회로 진행했다.

행사전 작가에게 질의한 내용을 답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북유럽 어린이들은 작가와 별도로 긴밀하게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의 DMZ에 관해서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작가는 한국전쟁의 결과인 DMZ가 올해 정전 70주년을 맞이하여 이런 시간을 용현초 어린이들과 만남을 기뻐하며, 긴장의 공간에 살아 있을 야생 생명 6,000여 종들이 어떻게 살고 있을지 궁금함을 그린 그림책을 소개했다. 휴전선 등털 산양, 지뢰 탐지 고사리, 발목 보호 검독수리, 아토피 삵, 넋두리 할미꽃, 탄피 물고기, 외상 후 나무 등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또한 파주와 철원에서 설치 미술 작업을 하게 되었을 때 DMZ 근처 마을을 다니며 이곳 이야기를 듣게 되었고 어떤 이들은 ‘평화의 땅’이라 하고 다른 이들은 ‘위험한 땅’이라고 하는 말을 들으며 한반도에서 살아져가는 동식물을 소개하고 전쟁이 우리에게 남긴 것을 소개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정현주 교장은 “학생 주도로 평화, ‘읽걷쓰’ 강현아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하게 된 것에 응원을 보내며, 6학년 어린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면서 성장하는 모습에 깊은 감동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북유럽’ 동아리는 2023년 인천시교육청 학생자치 활동 활성화 공모사업 중 학생주도형 동아리 공모로 선정됐다. 동아리 이름도 회원들이 지어 운영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