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신여고, 대한민국 학생발명전시회 고등부 최우수학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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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신여고, 대한민국 학생발명전시회 고등부 최우수학교상
  • 김정형 객원기자
  • 승인 2023.08.0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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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자 14명 배출 - 고등부문 최우수학교상
고등 부문 최우수 학교 14명의 수상자 배출  특허청장상 수상
학생발명전시회 고등부문에서 명신여고가 최우수학교상을 수상했다.

 

인천 명신여자고등학교가 3일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한 제36회 대한민국 학생발명전시회에서 금상 1개, 은상 1개, 동상 9, 장려상 3개를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명신여고는 14명의 수상자를 배출해 고등부문 최우수학교(기관)로 특허청장상도 받았다.

 

최우수 학교상 : 우측부터 인천명신여고교장 윤인리, 특허청장 이인실, 경남 문산중교장 화용득
최우수학교상 : 우측부터 명신여고 윤인리 교장, 이인실 특허청장, 화용득 경남 문산중 교장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오주빈 학생은 금상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손채영 학생은 은상 특허청장상, 서현아 김보민 김정현 임새봄 공지민 이유진 이은빈 이은솔 한희주 학생은 동상, 김지예 김가온 박서영 학생은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해마다 개최되는 이 대회는 학생들의 발명의식을 고취하고 창의력을 키우는 목적으로 교육부를 비롯한 10여 개의 기관이 참여해 이뤄지는 발명 분야의 가장 대표적인 행사이다.

 

명신여고 오주빈 학생
명신여고 오주빈 학생

 

이번 대회에서 1학년 오주빈 학생은 `길이 조절이 가능한 self-taping 파스 도구`를 선보였다. 이 발명품은 손이 닿지 않는 곳에 파스를 붙이는 것에 불편함을 느꼈던 것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고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금상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오 양은 "지식재산 일반 교과 시간에 익힌 다양한 발명 기법을 배우고 나서 아이디어를 창출하였기에 이 발명품을 활용해 많은 사람들이 손쉽게 파스를 붙일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고 소감을 밝혔다.

 

명신여고 손채영 학생
명신여고 손채영 학생

 

 또한 이미 특허출원까지 마친 2학년 손채영 학생은 글씨 쓰기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한 `필기구 홀더`를 출품해 은상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 손 양의 발명품은 장애인뿐만 아니라 손이 불편한 환자, 아동 등이 좀 더 정확하게 글을 쓸 수 있게 도울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윤인리 명신여교 교장은 "최근 3년 연속 특허청 지정 지식재산 일반 우수교로 선정된 것에 이어 이번 발명 대회에서 개인 및 단체상을 수여 받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진로 별로 학생들의 창의 융합적 사고를 기르기 위해 학교가 지원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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