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3중, 첨단1고, 옥련1초, 검단3고, 청라4고
인천 송도·청라국제도시, 검단신도시 등에 오는 2027년까지 학교 5곳이 신설된다.
인천시교육청은 올해 정기 3차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중투심)에 심사를 의뢰한 초·중·고등학교 5곳 신설안이 모두 통과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중투심을 통과한 학교는 송도국제도시 아라3중과 첨단1고, 송도역세권 사업지구 옥련1초, 검단신도시 검단3고, 청라국제도시 청라4고다.
이들 학교는 모두 2027년 3월에 개교할 예정이다.
아라3중과 첨단1고는 각각 개발지구 내 학교 설립 계획을 보고하라거나 공동학군 운영 방안을 검토하라는 조건으로 승인됐다.
옥련1초는 인근 학교의 소규모화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는 조건으로 설립이 승인됐다.
송도·청라국제도시는 2013년 마지막으로 고등학교가 개교한 이후 14년 만에 고교가 신설하게 된다.
교육부 중투심은 대규모 재정이 투입되는 사업의 적정성을 판단하는 절차로 시·도 교육청이 100억원 이상이 드는 사업을 시행하려면 중투심의 승인을 거쳐야 한다.
중투심은 공동주택 분양 물량과 입주 시기, 인근 학교 분산 배치 가능성 등을 고려해 신설 여부를 판단한다.
시교육청은 이번 중투심 통과로 신도시 지역 고등학교 과밀 해소 문제와 원거리 통학에 따른 불편 등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6개 학교군 조정과 개발지구 내 안전한 통학 여건 확보 등을 강조해 5개 학교 모두 통과하는 성과를 얻었다“며 ”신도시에 고교 3곳을 신설하면 원거리 통학 문제와 학교 과밀도 해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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