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법학부가 ‘2023학년도 2학기 전공 진로특강’ 프로그램으로 오는 9~11월 유명 인사 초청 릴레이 강연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초청 강사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이진성 전 헙법재판소장, 박용진 민주당 의원, 성보기 인천지법 수석 부장판사 등으로 면면이 화려하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첫 강연자로 나선다. 오는 9월 7일(목) 오후 3시 인천대학교 복지회관 소극장에서 ‘청년 정치인이 바라 본 진보와 보수의 민낯, 그리고 대안’이라는 주제로 강연하며 청년들의 눈 높이에서 한국 정치 현실에 대해 소통할 계획이다.
이어 이진성 전 헌법재판소장이 10월 12일(목) 오후 3시 교수회관 세미나실에서 ‘국민과의 동행 헌법재판소, 가치와 역할을 논하다’라는 주제의 강연을 한다. 인천대 법학부 학생들의 특강 요청에 이진성 전 헌법재판소장이 화답한 것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 당시 헌법재판관으로서의 소회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박용진 민주당 의원은 오는 11월 2일(목) 오후 3시 교수회관 세미나실에서 ‘국민 통합의 관점에서 바라 본 법치주의, 법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학생들을 만난다. 국회 법사위 소속 의원으로 입법과정과 지향점을 제시하면서 바람직한 법치주의와 시민의식 등에 대한 견해를 밝힐 예정이다.
성보기 인천지방법원 수석 부장판사는 11월 15일(수) 오후 4시 대강당에서 ‘국민주권 최후의 보루, 헌법과 법률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이날은 법학부 학생회 주관 2023학년도 학술제 및 모의재판 프로그램이 개최되는 날이어서 강연의 의미가 남다르다.
10월 5일(목) 오후 3시에는 ‘현직자가 들려주는 검찰 수사관의 이야기’라는 주제의 인천지검 소속 수사관 특강이 열린다. 올해 1학기 초에 심우정 인천지검 검사장이 인천대 법학부 신입생 법전 증정식 및 특강에 참여한데 이어 2학기에 인천지검 수사관 특강이 이뤄지는 것으로 상호교류와 협력의 의미가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