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이 오는 3월 관내 기초생활수급 및 차상위계층 가구에 난방비 지원금 10만원씩을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옹진군의 난방비 지원은 정부 및 인천시 지원과는 별도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옹진군은 농어촌 도서지역 특성상 주민 대부분이 기름보일러를 사용하고 있어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도시 주민에 비해 난방비 부담이 큰 데다 올 겨울은 난방비 급등까지 겹쳐 취약계층에 대한 난방비 지원을 결정했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옹진군 난방비 지원금은 별도 신청절차 없이 오는 3월 현금으로 지급된다.
이에 앞서 인천시는 정부 지원과는 별도로 2월 중에 기초생활수급 및 차상위계층 가구에 10만원, 시비 지원 복지시설(경로당 포함)에는 60만~100만원의 난방비를 지원하는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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