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서비스산업 미래 성장 가능성 '부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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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서비스산업 미래 성장 가능성 '부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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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7.18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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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의 지식산업업종 회원사 157곳 조사 결과

인천지역 지식서비스산업 비중은 커지고 있지만 상당수 지식서비스 관련 기업들은 치열한 경쟁 등으로 인해 향후 성장 가능성을 '부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인천상공회의소가 최근 관내 지식산업업종 회원사 157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인천지역 지식서비스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식서비스업은 전체 산업의 15.1%(2009년 기준)를 차지하고 있다. 이 가운데 교육서비스업 비중이 6.1%로 가장 크다.

이 기간 인천 지식서비스산업 총 생산은 6조7천억원, 사업체 수 1만3천323곳, 종사자 8만7천718명으로 전년 대비 소폭의 증가 또는 상승세를 각각 보였다.

하지만 지식서비스 분야의 기업들은 '지식서비스 업종간 치열한 경쟁'(49.7%), '시장 지속성장 불투명'(15.9%)으로 인해 앞으로 성장 가능성에 대해 '부정적'(58%)인 전망을 내놓았다.

지식서비스산업에서 가장 취약한 부분은 '자본력'(32.5%), 'R&D 등 서비스개발능력'(23.6%)순으로 나타났가. 다른 산업보다 경쟁력이 낮은 원인을 '영세성과 전문성 부족'(26.1%)으로 꼽았다.

이들은 또 인천지역 지식서비스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핵심인력 채용 및 양성'(27.4%), '대형화ㆍ전문화'(21%)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밖에 정부와 지자체는 '정책자금 지원'(27.4%)과 '지식서비스 마케팅 지원'(10.2%)을 통해 지식서비스산업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는 주문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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