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3만2000명(2.5%) 늘어
올해 상반기 인천지역 고용여건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중부고용노동청 인천고용센터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까지 인천지역 취업자수는 133만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만2000명(2.5%) 늘었다. 전국 평균 1.7%보다 1.5배 높았다.
실업률은 0.1% 증가한 5.3%로 집계됐다. 이는 비경제활동인구가 구직활동에 적극 참여함에 따라 나타나는 마찰적 실업이라는 게 중부노동청 설명이다.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취업자는 44만9000명으로 6.7% 증가했고 제조업(2.7%) 역시 회복세를 보였다.
반면 건설업 취업자는 10만1000명으로 11.2% 감소했다.
또 인천지역 고용지원센터에 등록한 신규 구인자는 6만9630명으로 14%, 신규 구직자는 10만4048명으로 9.2% 각각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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