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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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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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5.2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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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인하대학교 안에서 - 체계적 급식위생관리 지원

인천시 남구는 보육시설과 유치원에 체계적인 급식위생관리를 지원하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오는 25일 남구 용현동 인하대학교 안에 문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영양사 등 전담인력이 부족한 100인 미만 유치원, 보육시설의 영·유아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영양과 위생관리를 무상 지원하는 지원센터는 식약청의 지원을 받아 인천과 서울 등 6개 지자체에서 10곳을 운영하고 있다.

인천에서는 남구가 시범운영기관으로 확정돼 지난 3월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을 민간위탁기관으로 선정했고 25일 인하대학교에서 개소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영양사ㆍ위생사 자격증을 가진 11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지원센터는 연간 5억원(국비 2억5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관내 102개 보육시설과 유치원의 급식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보육시설과 유치원을 순회방문해 영양과 위생, 급식안전에 대해 지도하고 영-유아 보육시설의 영양-위생관리 실태파악을 통해 표준식단 레시피를 개발보급하게 된다. 또 위생관리 기준의 표준화, 보육시설 종사자 및 어린이,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영양.위생교육 등의 지원업무를 할 계획이다.

지원센터 관계자는 "보육시설 급식에 대한 주민들의 불신을 해소하고 위생수준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올해 말까지 120개 이상의 기관에 급식관리지원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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