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강화군 내가면서 첫 확진자 - 미국서 입국한 29세 유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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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강화군 내가면서 첫 확진자 - 미국서 입국한 29세 유학생
  • 인천in
  • 승인 2020.04.10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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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청정지역이었던 인천 강화군에서 첫번째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10일 인천시는 강화군에 거주하는 남성 A씨(29)가 강화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받은 검체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A씨는 미국 유학생으로 뉴욕에 머물다 지난 지난 8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후 강화군 내가면 고천리에서 자가격리 생활을 하다 해외 입국자 검사 안내에 따라 9일 강화군보건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다.

강화군보건소는 검사 결과 이상 소견이 나오자 인천 연수구 이원의료재단에 재검사를 의뢰했으며 10일 최종 양성 판정됐다.

A씨의 부모와 조모는 강화읍에 거주하고 있으며, A씨는 입국 후 내가면 고천리에서 자가격리 생활을 했다.

A씨의 접촉자인 부친과 검체 검사를 실시한 의료진 3명은 자가격리돼 검체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A씨와 접촉이 없었던 가족 2명도 자가격리 조치됐다.

강화군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A씨가 처음이다.

강화군은 A씨 주거지 주변에 대한 방역을 실시하고 이동 동선 및 접촉자 파악을 위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A씨의 확진으로 인천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86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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