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공천심사단 통해 상향식으로 진행돼야"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후보로 김재용 변호사를 추천하는 시민모임이 결성돼 김 변호사를 시민후보로 추천했다.
‘김재용 변호사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후보 추천을 위한 인천시민추천위원회’는 26일 인천시청에서 시민후보로 김재용 변호사를 추천하는 1,800명의 서명지를 전달했다.
시민추천위는 추천사에서 "제21대 총선에서는 선거법 개정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서도 비례대표를 하향식 전략공천 방식은 할 수 없다"며 "조만간 ‘국민공천심사단’을 모집하여 민주적으로 비례대표 심사 투표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재용 변호사는 20대 중반인 1986년부터 인천 부평에서 노동운동을 시작하여 지금까지 30년 이상 인천에서 거주하면서 노동운동을 비롯 1990년 초반 엄혹한 노태우 군사정권에서 민주화운동을 하였고 평화통일을 위해 애써왔다고 밝혔다.
비례대표 인천시민후보 추천 서명은 지난 1월 중순부터 2월 중순까지 한 달 정도 사이에 이뤄져 1,800인이 서명했다. 김재용 변호사는 2월24일부터 3일간 접수하는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후보에 신청할 예정이다.
인천시민추천위원회는 강건일(행동하는시민모임 대표) 강태욱(민족문제연구소 인천지부장) 김상은((사)내항살리기시민연합 대표) 김성복(샘터교회 원로목사, NCCK 인권센터 이사장) 김원재(인천대 교수, 무역학) 김일회(신부, 평통사 인천공동대표) 김태순(통일민주협의회 수석공동대표) 김형진(전 인천노사모 대표) 박영일(인하대 명예교수, 경제학) 안재환(인천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부이사장) 양재덕((사)실업극복인천본부 본부장) 오용호(신부, 중2동성당 주임신부) 원학운(인천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이사장) 이강일(통일민주협의회 상임대표) 정동근(노후희망유니온 인천본부장) 정세일(생명평화포럼 상임대표) 최종구(인천산돌교회 담임목사) 홍호성(인천문팬 대표) 황진도(인천참언론시민연합 공동대표) 등 19명이 참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