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번 확진자 현대아울렛 이동 동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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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번 확진자 현대아울렛 이동 동선은?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0.02.0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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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머물며 지하 1층~지상 2층 매장 7곳 방문
'수수가든'→'삼성전자'→'폴로'→'올젠'→
'브룩스브라더스'→'갤럭시'→'폼스튜디오'
접촉자 21명 자가격리-인천 거주 13명은 음성 판성
송도신도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전경
송도신도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전경

지난 1일 오후 2시간 동안 송도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을 방문한 국내 19번째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아울렛 내 7개 매장에 들른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는 19번째 확진자가 방문한 현대프리미엄아울렛에서 들렀던 매장과 머문 시간을 8일 추가로 공개했다.

확진자는 오후 4시 26분부터 오후 6시 25분까지 2시간 동안 아울렛에 머물면서 지하 1층~지상 2층의 매장 7곳을 찾았다.

처음 들른 곳은 지하 1층에 있는 '수수가든'(4시 41분~5시 8분)이었고, 이어 같은 층의 '삼성전자'(5시 9분~5시 17분)를 찾았다.

이후 1층으로 올라가 '폴로'(5시20분~5시 22분)을 방문하고 2층으로 이동했다.

2층에서는 '올젠'(5시25분~5시27분), '브룩스브라더스'(5기27분~5시 38분), '갤럭시' (5시39분~5시 50분), '폼스튜디오'(5시 54분~6시 10분)를 차례로 찾았다.

확진자는 서울 자택에서 승용차 편으로 송도 아울렛을 방문해 오후 4시 26분에 옥외주차장에 주차했다가 오후 6시 25분에 주차장을 빠져나갔으며, 이후 서울 송파구 음식점으로 이동해 인천의 다른 장소를 방문하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와 인천시의 역학조사 결과, 확진자가 아울렛에 머무는 동안 접촉한 사람은 21명으로 모두 아울렛 매장 근무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21명 중 13명은 인천에 살고 있으며, 8명은 타 시·도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접촉자 21명 모두 자가격리 됐고, 인천에 거주하는 13명은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19번째 확진자는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36세 남성으로 지난달 18~2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국제 컨퍼런스에 참석했다 귀국했으며, 지난 5일 확진 판정을 받아 서울의료원에서 치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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