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사립고, 대학 입시서 공립고 보다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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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사립고, 대학 입시서 공립고 보다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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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3.07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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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분위기 조성엔 교사 경험과 의지가 매우 중요"

인천지역 사립고교들이 2011학년도 주요 대학 입시에서 공립 고교에 비해 좋은 성적을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7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포항공대, 카이스트, 울산과기대, 지방 의대ㆍ한의대 등 주요 대학 인천지역 입학생수 상위 10개 고교 가운데 사립고와 공립고 졸업생이 각각 절반씩 차지했다.

그러나 85개 일반계 고교 가운데 공립고와 사립고의 비율이 73%(62개) 대 27%(23개)인 점을 감안하면 공립고에 비해 사립고 졸업생의 명문대 합격률이 훨씬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위 안에 든 사립고는 세일고, 인천외국어고, 숭덕여고, 인제고, 인천대건고이고, 공립고는 인천과학고, 연수고, 인천국제고, 인천고, 학익고 등이다.

이들 학교 가운데 인천과학고와 인천외국어고, 인천국제고는 특수목적고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사립고의 경우 입시지도에 많은 경험을 갖고 있는 교사들이 전출 없이 계속해서 근무하고, 학교 재단에서 적극 지원해 좋은 결과를 얻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학습분위기 조성엔 교사들의 경험과 의지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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