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안 협의해 문제 해결 방향 설정하는 일 맡아
취재:김주희 기자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는 조직위와 유관기관 사이 현안 해결을 위해 올해 상반기에 정책협의회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협의회는 조직위와 인천시, 유관기관의 고위 간부로 구성되며, 현안을 협의해 문제 해결 방향을 설정하는 일을 맡는다. 또 공동사업 추진과정에서 업무 분담과 조정, 상호 건의사항 등을 수렴하게 된다.
협의회 운영은 상-하반기에 1차례씩 정기회의를 갖고, 현안 발생시 수시로 임시회의를 열 계획이다.
조직위는 지난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과 내년 런던올림픽 조직위도 유사한 협의기구를 운영한 사례가 있다고 설명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지난해 아시안게임 대회기를 인수한 뒤 본격적인 대회 준비단계에 진입하면서 조직위와 유관기관 간 협력을 강화할 협의기구 운영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시와 협의해 상반기 중 협의회를 발족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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