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대학생 54% "입학 전부터 취업걱정"
상태바
예비 대학생 54% "입학 전부터 취업걱정"
  • master
  • 승인 2011.02.23 08: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등록금(생활비) 벌기'는 24.1%로 2위

3월 입학을 앞둔 예비 대학생들의 절반 이상이 취업문제에 대해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취업포털 커리어가 예비 대학생 32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대학생활에서 가장 걱정되는 것'에 대해 응답자의 54%가 '취업준비'라고 답했다.

'등록금(생활비) 벌기'는 24.1%를 차지했으며, '학과공부'(9.9%), '친구 사귀기'(5.2%), '다이어트(미용ㆍ패션)'(4.9%), '선배들의 횡포'(1.9%) 등이 뒤를 이었다.

취업 준비를 시작하기에 적당한 시기에 대해서는 '1학년'이라는 대답이 41.5%로 가장 많았고 '2학년'(30.6%), '3학년'(25.2%), '4학년'(2.7%) 등으로, 많은 학생들이 빠른 취업준비를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을 위해 가장 열심히 준비해야 하는 것(복수응답)으로는 68.4%가 '외국어 공부'를 꼽았으며, '학점관리'(63.6%), '자격증 취득'(58.8%), '인맥관리'(39.8%) 등의 답변도 나왔다.

한편, '성공적인 취업이란 무엇인가'(복수응답)라는 질문에는 '흥미와 적성에 맞는 일을 하는 것'이라는 대답이 71.9%로 1위를 차지했다.

'원하는 연봉을 받으며 일하는 것'을 고른 학생도 50%에 달했으며, '정년이 보장된 곳에서 일하는 것'(35.8%), '정해진 근무시간에만 일하는 것'(28.1%), '졸업 이전에 직장을 구하는 것'(28.1%)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