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경제적 부담 덜어주기 위해 3년 연속 제자리
인천시교육청은 오는 2011년도 고교와 공립 유치원 입학금과 수업료를 올해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시내(1급지)와 강화군 지역 가운데 읍 지역(2급지 가지역)의 일반계와 전문계 고교 수업료는 각각 월 11만6천700원과 8만5천500원으로 결정됐다.
또 강화군 지역 중 면지역(2급지 나지역)은 일반계 고교 월 7만6천100원, 전문계 고교 월 4만8천400원이다.
이와 함께 3급지인 옹진군 지역과 강화군 교동면, 서도면 지역의 일반계 고교는 월 5만8천100원이고 전문계 고교는 4만1천3009원이다.
입학금은 1급지가 1만7천100원이고 2급지 가 지역 1만4천원, 2급지 나 지역 1만3천300원, 3급지 1만2천600원이다.
인천 방송통신고는 1급지여서 입학금은 6천100원이고 수업료는 월 9천800원으로 책정됐다.
공립유치원의 수업료는 1급지의 경우 월 3만8천200원이고 2급지 가지역은 2만6천200원, 2급지 나 지역과 3급지는 1만5천100원이다. 유치원은 입학금이 없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소비자 물가가 2% 인상된 반면 교사의 월급은 올라 수업료를 인상해야 하나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09년 이후 3년 연속 동결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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