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에 아시아 최대 항공운항훈련센터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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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에 아시아 최대 항공운항훈련센터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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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10.2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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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인천시장, 미국 시애틀서 보잉사와 MOU 체결


미국 보잉사와 협약을 체결한 송영길 인천시장.

인천경제자유구역인 영종도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보잉사 항공운항훈련센터가 건립돼 2014년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인천시는 송영길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시 투자유치단이 20일 미국 시애틀의 보잉 트레이닝 센트럴 캠퍼스를 방문해 영종지구 내 항공운항훈련센터 건립과 관련한 협약서(MOU)를 보잉사측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아시아 최대 규모가 될 항공운항훈련센터에는 보잉사의 훈련교관 200여명이 배치된다. 아울러 보잉 777 기종을 포함한 시뮬레이터 등을 갖추고 아시아 지역의 항공기 조종사 훈련장소로 이용된다.

보잉사는 연내 인천시와 투자계약을 맺고 2013년까지 시뮬레이터 설치와 조종사 훈련 교육장 건립을 마칠 계획이다. 항공운항훈련센터의 서비스는 2014년부터 시작된다.

양측은 지난해 10월21일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영종지구 항공산업 클러스터 부지 내 입주를 위한 환경평가를 지난 8월부터 2차례 진행해 사업내용을 확정했다. 또 항공운항훈련센터 연내 건립을 위한 투자를 확정하기 위해 앞으로 일정에 대한 양자간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협약서를 이번에 체결했다.

송 시장은 "보잉사의 항공운항훈련센터가 입주하면 영종지구 내 항공산업의 앵커시설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향후 인천국제공항과 연계한 항공산업 클러스터 활성화를 기대하며 영종지구 활성화 및 항공산업 관련 글로벌 기업의 추가적인 입주가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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