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회계는 1회 추경 예산보다 366억원(0.9%) 감소
인천시는 올해 제2회 추가경정 예산 규모를 제1회 추경 예산 7조1천593억원보다 1천223억원(1.7%) 증가한 7조2천816억원으로 편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일반회계는 1회 추경 예산보다 366억원(0.9%) 감소한 4조1천471억원으로, 특별회계는 1천589억원(5.3%) 늘어난 3조1천345억원으로 각각 편성했다.
주요 사업별로는 아시안게임 경기장 건설 준비를 위해 2천244억원을 편성했고, 구제역 발생 농가 지원과 S자 녹지축 조성 등 친환경 생태도시건설에 366억원을 확보했다.
사회복지 분야의 경우 저소득·서민층 지원 확대를 위해 558억원을 편성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제2회 추경은 지방세 세입 감소와 사회복지분야 사업비 증가 등 어려운 재정 여건을 감안해 경상경비와 행사·축제성 경비를 구조조정해 꼭 필요한 사업의 가용재원으로 편성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번 추경안을 오는 9월 시의회에 상정해 심의·의결을 요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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