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정부에서 차별 없이 지원해야"
민주당 인천시당 인천아시안게임 특별위원회(이하 특위)는 지난 24일부터 주경기장 신축을 위한 국고 지원을 촉구하는 시민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특위는 주경기장 신축은 민자가 아닌 국고를 지원받아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서구 석남동 거북시장 입구에 서명대를 설치하고 시민들에게 서명을 받고 있다.
특위 김교흥 위원장은 “부산의 경우 주경기장을 신축하는데 총 건설비의 30%를 지원했음에도 인천에 국고지원이 없는 것은 MB정권의 인천 홀대에 근본 원인이 있다”며 “중앙정부에서 차별 없이 지원을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특위는 서명 운동의 목표를 정해두지 않고 8월 말까지 인천터미널 등지에서 서명 운동을 벌일 예정이며 이후 9월 열리는 정기국회에 서명부를 전달하고 국고 지원의 필요성을 설득할 계획이다.
한편 서구 주경기장 신축을 요구하며 신축 예정부지에서부터 시청까지 삼보일배를 벌인 서구의회 정일우 부의장 등 4명은 지난 23일 인천시청을 방문해 항의 서한을 정무부시장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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