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저출산·고령사회 어떻게 대비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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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저출산·고령사회 어떻게 대비해야 하나?”
  • 진달래 기자
  • 승인 2015.10.28 14: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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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인천여성가족포럼 30일부터
 
(재)인천시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홍희경)은 30일(금) 부터 '인천시 저출산·고령사회 어떻게 대비해야 하나?'를 주제로 인천여성가족포럼을 개최한다. 

 30일 오후 3시 첫 번째 정기포럼을 시작으로 11월 3일(화), 11월 6일(금), 11월 11일(수), 11월 19일(목) 총 5회에 걸쳐 재단 내에서 진행된다. 이후 12월 3일(목) 오후 3시 최종 종합포럼에서 5회의 정기포럼을 거쳐 발굴한 정책의제들을 바탕으로 인천시민의 수요에 부응한 저출산·고령사회 정책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한국 사회 전반이 저출산·고령화의 진행이 가속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인천시도 출산율 감소와 고령인구 증가 추세가 비교적 뚜렷해지고 있다.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5 통계로 보는 인천여성의 삶'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의 합계출산율(여자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출생아 수)은 1.21명으로 전국평균(1.21%)과 동일한 수준이다. 그러나 인구가 유지되기 위한 인구대체수준인 2.1명에는 크게 못 미치는 상황이다. 

이번에 개최되는 인천여성가족포럼에서는 인천시 저출산·고령화 현황의 공유를 시작으로 인천시민과 전문가, 현장 실무자, 인천시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돌봄, 일가족양립, 고령친화, 성평등과 다양성 총 4개의 주제로 인천의 정책 비전에 대한 깊이있는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 9월, 인천여성가족재단에서는 인천시민 2천명을 대상으로 저출산·고령화 문제에 대한 시민의식과 욕구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이 조사내용을 바탕으로 인천시의 정책현황과 수요에 부합한 개선방향을 도출할 계획이다.
홍희경 인천시 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전문가, 단체, 시민 또 시관계자가 저출산·고령화 이슈에 대해 공유하는 장을 마련하고, 분야별 토의와 종합포럼을 통해 인천시의 실정에 부합하는 다각적이고 실질적인 정책의 발굴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인천여성가족포럼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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