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대, 인천대는 총장 업무추진비 전면 공개 요구
평화와참여로가는인천연대(이하 인천연대)는 27일 보도자료를 내고 "국립법인 인천대는 총장, 부총장 등 교무위원들 관련 업무추진비 관련 내용 중 사용항목만 공개하고 증빙 자료를 비공개 처리하고있다"며 전면 공개를 요구하고 나섰다.
인천연대는 "서울대는 홈페이지를 통해 업무추진비, 예결산 자료, 법인 회의록 등을 상시 공개하고 있다"며 인천대의 업무추지비 증빙자료 비공개처리는 "시민들과 소통하려는 행정기관의 모습과 반대의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인천연대는 "인천대 교무위원 중 한 임원이 대학 운영 업무에 충실하기 보다는 내년 지방선거 출마 행보를 하고 있다는 하마평과 한 교수가 부적합한 상태로 법인 이사를 유지하고 있는 것에 대한 감시로 시작됐다"며 업무추진비 전면 공개 요구 배경을 설명했다.
인천연대는 인천대학 주요직책에 있는 임원들의 업무추진비와 법인 이사회 운영 공개를 요구한 바 있는데, 인천대는 최근 업무추진비를 부분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연대는 인천대의 업무추진비 비공개 태도에 변화가 없을 경우 행정심판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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