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적 현실에 굴하지말며,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힘 모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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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적 현실에 굴하지말며,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힘 모아야“
  • 양영호 기자
  • 승인 2013.11.21 18:1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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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사회적경제포럼 남구 우각로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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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관은 물론 시민들과 모든 사람들이 힘을 모아 앞으로 나아가야 하며, 비록 절망스러운 상황에 이른다고 해서 희망의 끈을 놓아서는 안된다”
전국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와 인천시 남구, 남동구, 부평구와 주최하는 제4차 사회적경제 포럼이 남구 숭의동 우각로 문화마을 전도관에서 21일 오후 열렸다. 
이번 사회적 경제포럼은 '대도시 지역개발과 사회적 경제'를 주제로 열렸으며 박우섭 남구청장과 배진교 남동구 구청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인사말을 통해 남우섭 남구청장은 “우각로라는 역사적인 장소에서 사회적 경제 포럼이 열려 많은 의미를 갖는다”면서 “사회적 경제는 가끔 역발상의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며 비록 실패하더라도 힘을 모아 더욱 힘차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모두가 동지적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임정협 협회장(완주군수)은 “사회적 기업 활성화를 위해 여러가지 노력을 했지만 희망보다는 절망이 늘어나는 현실이 많다”면서 “앞으로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희망을 놓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 발제로 연태성 우각로문화마을 대표의 통두레를 통해 본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 오윤영 인천대사회적기업 연구센터장의 제조업단지 활성화와 사회적 경제, 송영석 인천 평화의료생활협동조합 전무이사의 협동조합과 건강한 지역사회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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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태성 대표는 발제를 통해 “우각로는 건물 및 옹벽 붕괴, 노숙자 문제, 공가 무단투기 등 재난안전, 생활안전, 생활환경적인 문제가 있었다”면서 “해소방안으로 행정가, 주민, 예술인이 힘을 합쳐 빈집 무상 임대, 행정실무지원, 공가보수 및 입주를 도와 재난지역, 안전, 환경개선을 할 수 있는 지금의 성과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오윤영 센터장은 남동인더스파크 제조업단지 활성화와 사회적 경제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남동인더스파크 관점에서 문제점으로 종업원 1인당 생산액 저하, 고용창출여력 약화, 자금과 R&D, 인력난, 마케팅이 있다”면서 “그 대안으로 공동투자, 공동생산 등의 경제적 이익을 유도했으며 공동작업장을 통해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하고 직업교육 기능과 신규 노동자협동조합 설립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송영석 이사는 협동조합과 건강한 지역사회 발표에서 “사회적 문제를 경제체로 해결하는 조직체가 바로 협동조합”이라며 “자발적, 민주적 문제해결, 사회 서비스 확충, 지역활성화, 윤리적시장 확산이 협동조합의 역할 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노인문제, 교육문제, 의료, 소비자의 문제를 공동의 필요를 위해 공동의 사업으로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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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이 2013-11-22 09:02:46
아등바등 애써서 나아지면 뭐하나.
공룡이 한번 뒤틀면 도로 거지가 되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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