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무역 운동! 청년에게 길을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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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무역 운동! 청년에게 길을 묻다'
  • 김혜경 시민기자
  • 승인 2013.08.28 06: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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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학생 공정무역 동아리연합 세미나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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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 수 있는가. 즐거운가. 함께 할 수 있는가. 이것이 공정무역 운동의 가장 중요한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8월 23일 전국 대학생 공정무역 동아리가 한 자리에 모였다. 인천아이쿱생협 부평교육장에서 개최된 전국 대학생 공정무역 동아리 연합 세미나 <공정무역 운동!! 청년에게 길을 묻다>에 참석하기 위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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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이쿱생협에서는 공정무역 운동 확산을 위한 전국 대학생 활동가 네트워크 구축의 시작이자 공정무역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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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첫 번째로 진행 된 인하대 공정무역 동아리 ‘hand in hand’의 발제를 시작으로 강릉 공정무역 동아리 ‘콩소’, 대학생 공정무역 연합 ‘공감’, 성공회대, 한국 공정무역 단체협의회 ‘청년 보부상’, 아름다운 커피 ‘시민대사’ 부산 공정무역 연구회의 사례로 이어졌다. 

세션 1의 주제가 동아리 소개와 함께 공정무역 단체나 단체 협의회, 지자체에 바라는 점을 이야기하는 시간이었던 만큼 각 공정무역 동아리의 대표들은 연혁과 캠페인 활동을 발표함과 동시에 공정무역 제품군의 다양화에 대한 요구와 캠페인 활동의 일회성에 대한 문제점 등을 짚어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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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이어 시작된 세션 2는 아이쿱 인천생협과 한국 공정무역 단체 협의회에서 대학생들의 공정무역 운동 참여의 중요성과 어떤 기대를 갖고 있는지에 대한 발제를 맡았다. 

현재 공정무역 캠페인 활동을 하고 있는 캠페이너로서 실제 어떤 활동을 하고 그 활동의 어땠는가에 대한 이야기와 공정무역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대학생들에게 조언과 바라는 점을 함께 제시했다.  

특히 공정무역 운동을 특별한 일이 아닌 일상에서 하자는 것과 즐겁게, 놀면서 하자는 주된 이야기는 현재 공정무역 운동을 하고 있는 동아리들의 많은 공감을 얻었고 다시 그들의 캠페인 활동을 되새겨 보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전국 공정무역 동아리와 단체 소속 캠페이너 모두 한 자리에서 공정무역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 자리를 지나 이제는 공정무역 동아리가 서로 연대하고 공정무역 단체와 소통하며 더욱 효과적이고 즐거운 공정무역 운동을 만들어 낼 것이다.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공정무역 커뮤니티를 활성화시키고 더 나은 비전을 만들어나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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