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대통령 선거운동이 27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가운데 인천지역 정치권도 발빠르게 유세전에 나섰다.
새누리당 인천시당은 28일 주안역 출근길에 ‘2012년 대통령선거 출정식’을 열고 박근혜 후보에게 한표를 줄것을 호소했다.
이번 출정식 자리에는 지역 선대위 본부장인 이상권 시당위원장과 안상수 중앙선대위 공동의장와 홍일표 국회의원, 김홍섭 인천중구청장 후보, 박승희 인천시의원, 이경재·이윤성·조진형·홍일표·최순자·안경수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선거사무원, 당원 등이 참석했다.
출정식에 참석한 이상권 본부장은 “이번 대선을 통해 사회양극화를 없애고 100% 대한민국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한 안상수 중앙선대위 공동의장은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으로 박근혜 후보를 지지하고 여성 대통령을 선출해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자"면서 “가계부채를 해결한 사람은 박 후보며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어려운 경제를 극복할 사람이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통합당 인천시당도 28일 구월동 신세계백화점 앞에서 '12·19 대선승리, 정권교체를 위한 인천선대위 출정식'을 개최했다.
출정식에는 신학용·이인석 상임 선대위원장과 문병호·윤관석·박남춘·최원식 국회의원, 이성만 시의회 의장 등이 자리했다.
특히 이날 담쟁이, '인천승리의 해'라는 의미를 가진 아이비 유세단도 함께 해 눈길을 끌었다.
신학용 위원장은 “오늘 인천선대위는 1%의 특권층과 결별하고 99%의 중산층 서민을 위한 희망의 대장정을 시작한다"며 "시민, 지지자들의 정권 교체에 대한 열망을 한데 모아 기필코 대선 승리를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추미애 선대위 국민통합위원회 추미애 위원장도 이날 오전 부평시장역 앞 부평갑 지역위원회 출정식 및 유세에 참여하고 오후에는 중구청장 재보궐선거 지원 유세에 나섰다. 추 위원장은 “지난 5년 MB정부의 실패로 중산층과 서민이 어려워졌다”며 이명박 정부에 대한 비판으로 포문을 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