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건물로선 국내 최초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는 송도국제도시 내 '채드윅 국제학교'가 학교 건물로선 국내 최초로 LEED 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미국 그린빌딩협의회(USGBC)가 실시하는 에너지 및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인 LEED는 친환경 건물을 측정하는 세계적인 표준으로 인증 분야는 신축건물 분야 NC(New Construction), 기존건물 분야 EB(Existing Buildings) 등 9개로 나뉘어 있다.
LEED 인증 도입이후 현재까지 인천경제자유구역에서는 3곳(송도컨벤시아, 쉐라톤인천호텔, 채드윅 국제학교)이 친환경 건축물로 국제인증을 받았다.
다양한 친환경 기술이 적용된 채드윅 국제학교는 건축물의 유지와 관리까지 전 공정을 문서화하는 빌딩 커미셔닝(Building Commissioning) 공법을 통해 에너지 낭비 및 운영상의 문제점을 최소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절수형 수전과 위생기구 설치를 통해 연간 약 6천800t의 물을 절감하고, 친환경 접착제 등의 사용을 통한 실내 공기질에 대한 철저한 관리로 새집증후군의 원인을 제거했다.
NSIC 관계자는 "LEED 인증 건물이 업무의 생산성과 효율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다양한 연구 결과를 통해 입증됐다"면서 "채드윅 국제학교는 학생들에게 보다 건강하고 쾌적한 교육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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