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경업의 모험' · '플라스틱 고고학'.... 인천시립박물관 가정의달 기획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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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업의 모험' · '플라스틱 고고학'.... 인천시립박물관 가정의달 기획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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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4.2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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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박물이 오는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가정의달 기획전시 <임경업의 모험 –연평도 어디? 조기!>와 <플라스틱 고고학>을 선보인다. 

24일 인천시립박물관에 따르면 <임경업의 모험 –연평도 어디? 조기!>는 임경업 장군의 용맹함과 충절을 담은 연평도 설화를 주제로 한 어린이 스토리텔링 체험 전시다.

조선시대 충신인 임경업 장군이 청나라에 잡혀간 소현세자·봉림대군을 구출하러 떠나는 여정을 담은 <연평도 해신이 된 임경업 장군> 그림책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어린이들이 임경업의 지도력, 빠른 판단력과 문제 해결력을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전시를 구성했다.

<플라스틱 고고학>은 5024년 화성의 고고학자 김아키라는 가상의 인물이 플라스틱을 발굴하면서 겪는 이야기를 담았다.

김아키는 인류가 대대로 사용해 온 소재 중 플라스틱의 특성을 분석하고 ‘불멸’이라는 핵심어를 도출해 내는데, 관람객들은 김아키의 여정을 따라가며 필기하고 유물을 분석하는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다.

플라스틱이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여겨지는 현재의 인식을 뛰어넘어, 먼 미래에는 가치 있는 유물로 수집될 수도 있다는 시선을 제안한다.

전시 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휴일이 아닌 월요일에는 휴관한다.

손장원 인천시립박물관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색깔이 다른 두가지 전시를 선보이게 됐다”며 “많은 가족들이 박물관에 와 유물도 보고 전시도 보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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