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특수아동 체험학습 지원... 인천공항 동행버스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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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특수아동 체험학습 지원... 인천공항 동행버스 출범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4.04.24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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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개월간 620회 지원
인천공항 동행버스 출범식.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시 특수아동들의 체험학습 지원을 위한 ‘인천공항 동행버스’를 출범했다고 23일 밝혔다.

인천공항 동행버스는 환경적 제약으로 외부 활동이 어려운 인천지역 특수학교와 유치원, 초·중·고 특수학급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공사가 시작한 사회공헌 사업이다.

각 학교에서 체험학습 전 원하는 버스를 사전에 예약하면 안전교육을 이수한 전문 기사와 보조 인력이 학교로 찾아간다.

올해부터는 별도 신청을 통해 인천공항 문화예술과 연계한 공항 투어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250대 버스에 127개교 아동 3,969명이 탑승했고 사업 시행 결과 체험학습 횟수 증가, 편리한 예약 시스템, 장거리 이동 지원 등에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는 올해 사업 기간을 8개월로 작년 대비 2배 확대하고 운행 횟수 역시 620회로 늘려 사업을 시행한다.

동행버스는 인천인혜학교 졸업생이자 발달 장애인 예술가인 양진혁 작가의 ‘꿈을 꾸다’와 ‘자유’로 디자인했다.

공사 관계자는 “아이들이 불편함 없이 외부 세상과 교감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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