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곳곳서 여야 총선 후보 비방·비난 진흙탕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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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곳곳서 여야 총선 후보 비방·비난 진흙탕 싸움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4.03.29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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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식 선거운동 시작과 함께 인천 여야 후보들이 진흙탕 싸움을 벌이고 있다. 

29일 정승연 국민의힘 연수갑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연수갑 후보가 보좌진 부정채용과 한 청년의 억울한 죽음의 의혹에 대한 진실을 밝혀야 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정 후보 선대위는 “지난 27일 김성해 전 연수구의회 의장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후보가 보좌관들을 부정적으로 채용했고, 박 후보를 위해 빚을 진 청년위원장의 변제 요청을 거부해 그를 사망에 이르게 했다고 주장했다”며 “사실이라면 명백한 권력형 비리이자 인간으로서 용서받을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관련 의혹을 접한 주민들은 ‘현대판 매관매직, 정경유착 채용 비리의 진실에 대해 명명백백히 밝혀야 한다’고 분노하고 있다"며 ”김 전 의장이 밝힌 양심선언의 내용과 관련 의혹에 대해 해명하고, 사법당국은 지금이라도 즉시 수사에 착수해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대해 박 후보 선대위는 즉각 반박성명을 발표하고 “명백한 허위사실이자 심각한 명예훼손이라는 점을 밝혔음에도 끝내 막장으로 치닫는 정 후보 선대위의 행태는 폐기돼야 할 낡은 정치의 전형”이라며 “비열한 정치공작을 멈추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전 의장이 정 후보 공동선대위원장을 사퇴했는지, 김 전 의장 기자회견문과 보도자료 작성은 누가 했는지, 27일 국회 기자회견은 누가 주선했는지 밝혀야 한다”며 “정 후보는 사법당국의 심판을 피하지 못할 것이라는 점 분명히 밝혀둔다“고 강조했다.

이행숙 국민의힘 서구병 후보는 이날 성명을 통해 모경종 민주당 서구병 후보에게 ”검단주민에게 도박을 강요하지 말라“고 비판했다.

모 후보는 전날 열린 출정식에서 ”국회의원 선출은 과거의 공적이 아니라 앞으로 얼마나 잘 일 할지 그 가능성을 보고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를 두고 ”검단에 온 지 얼마 안 되는 신인 정치인이 검단을 얼마나 알아 왔기에 '일 잘할 가능성이 있다'며 도박성 지지호소 발언을 하는가“라며 ”현안 검토도 모두 하지 않은 채 지지호소 발언을 하는 것은 검단 주민을 무시하는 태도“라고 했다.

모 후보 측은 “문맥상 가능성에 대한 부분은 능력의 잠재성이라는 걸 누구든 알 수 있다”며 “이를 이렇게 해석할 수 있다니 의아하다”는 입장이다.

'명룡대전'이 펼쳐지는 계양을에서는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유세를 비난했다.

원 후보는 지난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은 고교생들이 3월 전국연합학력 평가 시험을 보는 날”이라며 “이런 날 학교 앞에 유세차를 대고 로고송을 틀고, 고성방가로 악쓰는 선거운동을 하면 그게 바로 공해”라고 했다.

같은 날 이 후보가 유세차를 타고 마이크로 유세한 것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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