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마지막 토요일 2시간 운영
미추홀구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이하 에코센터)는 오는 3월 30일부터 1층 새활용체험존에 ‘장난감병원 출장소’를 열어 시민들의 고장 난 장난감을 무료로 수리해 주는 사업을 시작한다.
인천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12시부터 14시까지 두 시간 동안 운영한다.
장난감병원 출장소에서는 키니스장난감병원 소속 전문가를 초빙, 가정에서 수리하기 어려운 장난감을 무상으로 수리해 주며,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을 기증받아 나눔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키니스장난감병원은 비영리 민간단체로 장난감 무상 수리와 교환 및 기부 등 봉사활동을 13년째 이어오고 있다. 연간 평균 1만여 개의 장난감을 수리하고 있다.
에코센터 새활용체험존에서는 이와함게‘병뚜껑 업사이클 화분 만들기’, ‘업사이클 키링 만들기’등 다양하고 전문적인 업사이클 체험 서비스를 주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조강희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장은 “고장 난 장난감이 눈앞에서 고쳐져 다시 작동하는 모습은 아이들에게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이번 장난감병원 출장소 운영을 통해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막고 아이들의 환경 소양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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