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제1금고 신한은행, '2025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 협력
상태바
인천시 제1금고 신한은행, '2025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 협력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4.03.11 16: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정복 시장과 정상혁 은행장, 업무협약서에 서명
개최도시 발표일까지 관련 정보 공유 및 홍보활동
'2025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 협력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는 유정복 시장(왼쪽)과 정상혁 신한은행장(사진제공=인천시)
'2025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 협력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는 유정복 시장(왼쪽)과 정상혁 신한은행장(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와 시 제1금고인 신한은행이 11일 2025년 APEC(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인천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정복 시장과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이날 시청 접견실에서 2025년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에 협력키로 하는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은 APEC 정상회의 개최지 발표일까지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홍보 등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공동으로 펼쳐 나간다는 내용이다.

이날 유 시장은 “신한은행과의 협력은 든든한 지원군을 만난 것으로 APEC 정상회의 유치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개최도시 최종 선정까지 함께 힘을 모아 전력 질주하자”고 강조했다.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는 외교부가 올해 상반기 중 선정할 예정으로 후보도시간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

APEC 회원국은 한반도 주변 4강인 미·중·러·일을 포함해 21개국으로 전 세계 GDP(국내총생산)의 약 60%, 전 세계 교역량의 약 50%를 점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규모의 경제협력체다.

시는 국내 최대규모의 경제자유구역을 보유한 투자 요충이고 국내에서 가장 많은 UN 기구가 있으며 인천국제공항, 12개의 특급호텔,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 등 탄탄한 국제회의 기반시설을 갖춘 가운데 ‘2018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세계포럼’과 ‘2023 ADB(아시아개발은행) 연차총회’ 등 국제회의 개최 경험도 풍부하다는 점을 내세워 일찌감치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시 관계자는 “APEC 정상회의 유치전이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신한은행과의 업무협력은 시민사회의 유치 분위기 확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투자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관내 기업, 대학, 국제기구, 시민사회단체 등과 힘을 모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