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0일 시청 대접견실에서 유정복 시장, 조승연 인천의료원장, 최정학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간호사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공공간호사 장학사업은 인천 공공의료 인력 확보 및 인천의료원 간호사 수급 문제 해결을 위해 인천시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이다.
인천의료원은 최근 3년 간 간호사 결원율이 20~40%에 달해 공공 보건의료업무 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따라 인천시는 지난 5월 15일부터 30일까지 공공간호사 장학생 모집을 공고한 후 전국 간호대학교에서 추천받은 54명의 지원자 중 10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했다.
장학생들은 1인 당 최대 1천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고, 졸업 후 인천의료원에서 2년간 의무 복무하게 된다.
유정복 시장은 "장학생들이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공공간호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인천시는 앞으로도 공공의료 인력 양성과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천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