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주택연금 가입자 평균 73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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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주택연금 가입자 평균 73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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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7.29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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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평균 70여만원 연금을 지급받아

인천지역 주택연금 가입자 평균 연령은 73세로 절반 이상이 월 평균 70여만원의 연금을 지급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주택금융공사 인천지사에 따르면 관내 주택연금 가입자 총 389명의 월 지급금은 50만원 미만 27.5%, 50만∼100만원 51.4%, 100만원∼150만원 16.9%, 200만원 이상 1.7%이며, 1인당 월 평균 76만원을 수령하고 있다.

가입자 중 매월 일정 금액을 받는 종신지급방식은 64.7%, 목돈 인출이 가능한 종신혼합방식이 35.2%이다.

가입자 연령은 가입기준(60세)보다 많은 평균 73.3세이다.

지난 2007년 7월부터 60세 이상 가입자(부부 포함)가 소유 주택을 담보로 노후 생활자금을 연금방식으로 대출받는 이 제도에 담보로 내놓은 주택 평균 가격은 1억8천여만원이다.

가격은 1억∼2억원(51.6%)이 가장 많고, 2억∼3억원(27.7%), 1억원 미만(10.2%), 3억∼4억원(7.4%) 순이다.

아파트가 전체 84.8%, 나머지는 단독주택(7.4%)과 다세대주택(4.6%), 연립주택(3.0%)이다.

주택금융공사 인천지사 관계자는 "주택연금이 노후 소득보장 수단으로 점차 정착해 가고 있다"면서 "미처 노후 준비를 하지 못한 경우 주택연금을 통해 해결하려는 인식이 확산돼 가입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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