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화지구 악취민원 유발 공장 1곳 이전
상태바
도화지구 악취민원 유발 공장 1곳 이전
  • 윤성문 기자
  • 승인 2019.05.21 17: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시, 환경대책위 A기업과 이전 합의서 체결


미추홀구 도화지구 앞 인천기계산업단지 전경.

 
미추홀구 도화지구 내 악취발생의 원인으로 지목된 한 공장이 타 지역으로 이전한다.

인천시, 인천도시공사, 도화지구 환경대책위원회는 지난 20일 도화지구 악취발생 원인으로 지목된 A 공업과 이전에 관한 기본합의서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2월부터 입주를 시작한 도화 뉴스테이 주민들은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둔 A 공업에서 나오는 플라스틱 타는 냄새, 쇠 깎는 냄새 등 악취에 시달려 왔다.

주민들의 민원을 접수한 인천시는 지난해 8월 도화 뉴스테이 사업시행자인 인천도시공사, 도화지구 환경대책위원회 등과 공동협의체를 구성해 대응했고 7개월만에 A 공업과 이전 합의를 이끌어 냈다.

A 공업의 이전은 부동산 감정평가, 기계 등 이전비를 산정한 이후 실행된다. 공동협의체와 A 공업은 이같은 제반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시와 도시공사는 A 공업 부지를 활용해 '공공시설이 확충된 산업단지 구조 고도화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이를 위한 T/F팀을 구성할 계획이다.

허종식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빠른 시일내 A 공업 이전을 관철해 도화지구 주민들의 악취 민원을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