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내년 미반영 국고 추가 요청
상태바
인천시, 내년 미반영 국고 추가 요청
  • 김주희
  • 승인 2010.11.24 16: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AG 경기장과 도시철도 2호선 건설 등 8개 사업

취재: 김주희 기자

인천시가 내년에 추진할 주요사업 중 국비가 반영되지 않은 사업에 대한 추가 지원을 건의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건의할 추가 지원액은 ▲아시아경기대회 경기장 및 기반시설 776억 원 ▲도시지역 응급환잔전용 닥터헬기 도입 90억 원 ▲심뇌혈관질환센터 설치 30억 원 ▲어업지도선 신규 건조 및 기관대체 105억 원 ▲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건립 34억 원 인천도시철도 2호선 건설 360억 원 ▲송도컨벤시아 2단계 건립 35억 원 등이다.

한편 이날 민주당 홍영표 국회의원은 국회 예결위 심사에서 2014년 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 적극적인 국고지원을 요구했다.

홍 의원은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의 경우 대회 개최 4년 전에 이미 총 국비지원액 3501억 원 중 60.2%인 2천109억 원이 지원했다"면서 "하지만 인천은 총 국비 3천623억 원 중 24.5%인 888억 원만 지원돼 정부가 인천아시안게임을 홀대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는 행안부의 지방채 발행 규제 유예,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 강화, 국토해양부의 청라와 검단경기장 건립 지원 등 획기적이고 종합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현재 정부는 2014년 인천에서 개최되는 아시안게임과 관련 지난해 요청액(1270억원) 중 1천60억 원 미반영, 올해 요청액(1천33억 원) 중 355억 원 미반영, 내년 요청액(1천245억 원) 중 381억 원을 미반영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